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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춘계재(수도자와 성직후보자의 성소를 위해)  성서정과 목록  프린트 
날짜 : 2017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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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기도

    • (수도자)
      주 예수 그리스도여, 우리를 위하여 가난해지심으로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청빈과 정결과 순명을 서약하고 주님을 따르도록 부르신 사람들을 인도하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기도와 봉사로써 주님의 교회를 풍성하게 하며, 생활과 경배로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소서.

      (성직후보자)
      주 하느님, 거룩한 사도들로 하여금 여러 곳에서 성직을 베풀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부르심으로 성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성령의 은총을 베푸시어 주님의 말씀과 성사를 맡기에 합당한 종이 되게 하소서.
  • 제1독서

    • (수도자)
      사무상 3:1-10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야훼를 섬기고 있었다. 그 때는 야훼께서 말씀도 자주 들려 주시지 않았고 계시를 보여 주시는 일도 드물었다.
      2 엘리는 이미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했다. 하루는 그가 자기의 자리에 누워 있고
      3 사무엘은 하느님의 궤가 있는 야훼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 하느님의 등불이 꺼지기 전에
      4 야훼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은 "예" 하고 대답하면서
      5 엘리에게 뛰어가 "부르셨읍니까?"하고 물었다.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 엘리의 이 말을 듣고 사무엘은 돌아 와 자리에 누웠는데
      6 야훼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읍니까?"하고 물으니, 엘리는 "사무엘아,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하고 대답하였다.
      7 야훼께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나신 적이 없으셨고 사무엘은 아직 야훼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8 야훼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읍니까?"하고 물었다. 그제야 엘리는 야훼께서 소년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 알아차리고
      9 사무엘에게 "가서 누워 있어라. 그리고 다시 부르는 소리가 나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읍니다" 하고 일러 주었다. 사무엘은 돌아 와 자기 자리에 누워 있었다.
      10 그러자 야훼께서 거기에 나타나 서시어 아까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이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읍니다"하고 대답하자

      (성직후보자)
      이사 42:5-9
      5 하늘을 창조하여 펼치시고 땅을 밟아 늘이시고 온갖 싹이 돋게 하신 하느님, 그 위에 사는 백성에게 입김을 넣어 주시고 거기 움직이는 것들에게 숨결을 주시는 하느님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6 "나, 야훼가 너를 부른다. 정의를 세우라고 너를 부른다. 내가 너의 손을 잡아 지켜 주고 너를 세워 인류와 계약을 맺으니 너는 만국의 빛이 되어라.
      7 소경들의 눈을 열어 주고 감옥에 묶여 있는 이들을 풀어 주고 캄캄한 영창 속에 갇혀 있는 이들을 놓아 주어라.
      8 나는 야훼다. 이것이 내 이름이다. 내가 받을 영광을 뉘게 돌리랴? 내가 받을 찬양을 어떤 우상에게 돌리랴?
      9 전에 말한 일들은 이미 이루어졌다. 이제 새로 될 일을 내가 미리 알려 준다. 싹도 트기 전에 너희의 귀에 들려 준다.

  • 시편

    • (수도자)
      시편 63:1-8
      1 하느님, 당신은 나의 하느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 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려 지쳤사옵니다.
      2 당신을 그리면서 성소에 왔사오며 당신의 힘, 당신의 영광을 뵈오려 합니다.
      3 당신의 사랑, 이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4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두 팔 치켜 올리고 당신 이름 찬양하리이다.
      5 기름지고 맛있는 것 배불리 먹은 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6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 가며 당신 생각뿐,
      7 나를 도와 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겁습니다.
      8 이 몸 당신에게 포근히 안기면 당신 오른팔로 붙들어 주십니다.

      (성직후보자)
      시편 24
      1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야훼의 것,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모두 야훼의 것,
      2    주께서 바다 밑에 기둥을 박으시고 이 땅을 그 물 위에 든든히 세우셨다.
      3    어떤 사람이 야훼의 산에 오르랴? 어떤 사람이 그 성소에 들어서랴?
      4    행실과 마음이 깨끗한 사람, 허망한 데 뜻을 두지 않고 거짓 맹세 아니하는 사람,
      5    이런 사람은 야훼께 복을 받고 하느님께 구원받을 사람이다.
      6    이런 사람이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며 야곱의 하느님 앞에 나아갈 사람이다. (셀라)
      7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왕께서 드신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힘세고 용맹하신 야훼이시다. 싸움터에서 그 용맹 떨치신 야훼이시다.
      9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왕께서 드신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영광의 왕은 만군의 야훼 그분이시다. (셀라)

  • 제2독서

    • (수도자)
      에페4:11-16
      11    바로 그분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은총으로 주셔서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예언하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들은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 활동을 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자라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있어서 하나가 되어 성숙한 인간으로서 그리스도의 완전성에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14    그 때에는 우리가 이미 어린아이가 아니어서 인간의 간교한 유혹이나 속임수로써 사람들을 잘못에 빠뜨리는 교설의 풍랑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5    도리어 우리는 사랑 가운데서 진리대로 살면서 여러 면에서 자라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16    우리의 몸은 각 부분이 자기 구실을 다함으로써 각 마디로 서로 연결되고 얽혀서 영양분을 받아 자라납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교회도 이와 같이 하여 사랑으로 자체를 완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성직후보자)
      2고린 6:6-10
      6    우리는 순결과 지식과 끈기와 착한 마음을 가지고 성령의 도우심과 꾸밈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능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두 손에는 정의의 무기를 들고
      8    영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언제든지 하느님의 일꾼답게 살아갑니다.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진실하고
      9    이름 없는 자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것 같으나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또 아무리 심한 벌을 받아도 죽지 않으며
      10    슬픔을 당해도 늘 기뻐하고 가난하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만들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지만 사실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복음

    • (수도자)
      마태9:35-38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시는 곳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또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시달리며 허덕이는 군중을 보시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37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38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

      (성직후보자)
      마태 8:18-22
      18    예수께서는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
      19    그런데 한 율법학자가 와서 "선생님, 저는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0    그러나 예수께서는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 둘 곳조차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21    제자 중 한 사람이 와서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 장례를 치르게 해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2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겨두고 너는 나를 따라라." 하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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